권준 목사의 아침편지

 

예배는 순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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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에 들어왔습니다. 올해 봄은 좀 늦게 오는 것 같습니다. 아직도 집안의 히터가 열심히 도는 것을 보아 바깥의 날씨는 아직 추운 것 같습니다. 그래도 꽃은 만발하게 피어서 열매 맺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추운 날씨이지만 그것과 관계없이 힘을 다해 꽃을 피워내고 열매를 맺는 나무들같이 형제와 저도 좋은 열매를 맺기 위해 어느 상황에서든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기를 기도하며 새로운 한 주를 시작합니다. 

지난주 남가주에서 집회를 인도했습니다. 집회를 열기 전 담임 목사님과 식사를 하며 대화를 나누는데 주중에 아주 적은 숫자가 모일 것이기에 너무 실망하지 말라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저 역시 요즘 시국이 시국인 만큼 많은 숫자가 모일 것이라는 기대는 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정작 집회에는 예상 인원의 3배가량이 참석하였습니다.   

 

많은 사람이 요즘은 집회가 있어도 안 모이고, 코로나 팬더믹이 끝나도 사람들이 100% 돌아오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물론 저도 모든 사람이 돌아올 것이라 기대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코로나 전에 믿지 않던 사람들이 교회로 돌아오는 시대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은 아주 갈급해 있고,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접촉을 그리워하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인간의 힘으로 도저히 해결할 수 없는 부분의 해결을 위해 전능자를 찾고 있는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시기에 형제와 제가 예배를 다시 돌아 볼 수 있게 하여 주심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코로나가 아니었으면 지금이 좋사오니, 하며 그냥 계속 갈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코로나 시기를 지나면서 예배의 귀중함을 생각하게 되었고, 어떻게 어디서 예배를 드려야 하는가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하게 하셨습니다. 

 

이번 주 “예배 40일”의 주제는 “순종” 입니다. 예배는 순종입니다. 순종의 의미는 나의 모든 것을 드린다는 것입니다. 나의 몸과 마음과 영, 그리고 내가 가진 모든 소유 그 모든 것을 하나님께 드린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나 자신이 하나님 앞에 제물이 되어 드려지는 것입니다. 곧 헌신을 말합니다.  

 

형제와 함께 나 자신이 주님의 임재 앞에 거룩한 제물이 되는 경험을 매 순간 할 수 있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그리고 그 마음을 가지고 세상에 나가 하나님의 손과 발이 되어 이 세상에 하나님의 사랑과 예수님의 복음을 전하는 삶을 살기를 기도합니다. 우리의 예배의 목적은 하나님께 나의 모든 것을 드리는 것입니다. 그 드림의 삶이 우리 모두의 삶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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