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준 목사의 아침편지

 

5월을 시작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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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첫날, 첫 주입니다. 아직도 집안의 히터는 열심히 돌아가지만 길어진 낮의 해가 여름을 느끼게 합니다. 이렇게 좋은 날들에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며 좋은 추억을 많이 쌓게 되는 형제 되기를 기도합니다. 그리고 주님과의 좋은 추억이 형제의 삶 속에 많이 생기게 되기를 기대하며 새로운 한 주를 시작합니다. 

지난주 클리블랜드에 다녀왔습니다. 그곳에서 열린 NCKPC(미국장로교 한인교회) 전국총회에 다녀왔습니다. 그곳에서 황송하게도 제가 차기 총회장으로 임명받게 되었습니다. 저의 임기는 내년 4월에 시작하는 것이라서 일 년간 현 총회장님을 잘 돕는 일을 하게 되고 내년부터 하게 될 여러 가지 행사를 계획하게 됩니다.   

 

2000 년도에 형제교회의 2대 담임목사님이셨던 고 심관식 목사님께서 총회장으로 섬기셨고 23년 후 형제교회가 다시 그 일을 섬기게 되었습니다. 많은 것이 달라진 이 시점, 그리고 젊은 사람들에게 우리의 신앙과 전통을 잘 넘겨주고 그들이 창조적이고 획기적인 방법으로 이 세상을 변화시키도록 돕고 세워져야 할 이 시기에 큰 책임을 맡게 되어서 마음의 부담이 큽니다. 형제가 함께 기도하여 주시고 많이 도와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이번 주일부터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정 시리즈로 말씀을 나누게 됩니다. 첫 주의 주제는 “부부”입니다. 팬데믹을 지나면서 가족의 의미가 더 중요해졌다고 느낍니다. 한 지붕 아래 살면서 함께 시간을 보낼 기회가 없었는데 팬데믹은 가족들을 좁은 공간에 밀어 넣고 함께 밥을 먹고 함께 시간을 보내게 하였습니다. 그래서 더 관계가 더 좋아지고 개선된 가정도 있지만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서로 주고 나빠진 경우도 있습니다. 

 

특별히 부부의 삶에도 이번 펜데믹은 더 큰 영향을 미친 것 같습니다. 함께 삶과 이야기를 공유하며 지내지 못했던 부부들은 이 펜데믹의 영향으로 더 깊은 골이 파이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 말씀을 통해 우리의 가정에서의 관계들을 돌아보고 가장 가까운 사람들과의 관계를 다시 돌아보며 우리의 관계를 하나님께 올려 드리고 기도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돌이킬 수 있는 여지가 있다면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돌이켜서 앞으로의 삶을 행복하게 꾸려 나가기를 바랍니다. 돌이킬 수 없는 관계에 와 있다면 그 상처에서 벗어나 하나님께서 주실 은혜를 구하게 되는 시간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께서 5월에 주실 은혜를 기대하며 오늘도 기쁨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만나는 사람들에게 축복의 통로가 되는 형제 되기를 축복하고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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