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준 목사의 아침편지

Breakthrough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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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네슈빌과 뉴져지를 다녀왔습니다. 따뜻한 봄날을 기대하고 갔었는데 비가 오고 바람이 불고 눈발도 날리던 추운 날씨를 경험하고 얇은 옷들을 몇 겹씩 껴입고 지내다 돌아왔습니다. 제가 없는 동안 시애틀은 온화한 날씨였던 것 같습니다. 제가 가는 곳은 비가 따라다닌다고 사람들이 말하는 것을 듣습니다. 비가 따라다니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단비가 따라다니는 사람 되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새로운 한 주를 시작합니다.

 

다음 주일부터 “New Korea Gathering” 의 40일 기도가 한국 파주에서 시작됩니다. 저와 함께 하는 팀들이 첫 주에 함께 하며 한국의 하나 됨과 통일을 위해 기도하게 됩니다. 이곳에서도 형제가 같은 마음으로 기도하며 한국에 돌파 (Breakthrough)가 일어나게 되기를 기도하여 주십시오. 이번이 하나님께서 주시는 마지막 기회가 될 것이라는 마음으로 온 성도가 함께 기도하게 되기를 원합니다.

 

한국의 통일을 생각하면서 어떻게 기도해야 하는가를 하나님께 구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우리가 무엇을 기도해야 하는가를 하나님께서 주셔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면서 우리가 건축하기 전 땅을 찾아다니던 시절을 떠올리게 하셨습니다. 그때  우리의 마음은 갈라져 있었고, 그 누구도 자기가 가진 것을 희생하고 싶어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회개를 선포하고 희생의 기도를 드리기 시작하였습니다.

 

내가 편리한 곳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 편리한 곳에 교회가 세워지기를 기도하였고, 우리 세대가 아니라 다음 세대가 좋아하는 교회 건물을 세우겠다고 기도하였습니다. 내가 손해를 보더라도 다른 사람이 유익을 얻게 되고 우리 자식들이 덕을 본다면 기꺼이 우리가 희생하겠다는 마음의 기도를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통일의 기도가 바로 그렇다고 하나님께서 제 마음에 말씀하여 주셨습니다. 통일이 되면 내게 무엇이 유익할 것인가를 생각할 것이 아니라 무슨 대가를 치르더라도 통일을 하게 되면 다른 사람, 특히 다음 세대와 북한의 내 형제들이 어떤 유익을 얻을 것인가를 생각하게 하라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통일은 대박”이라는 경제 이론으로 아무리 말할지라도 통일을 위해서 내가 당장 치러야 하는 대가가 있다는 것에 멈칫하려고 하고, 과연 북의 사람들이 내 희생의 대가를 받을 자격이 있을까를 다시 생각하게 하는 것이 지금의 사정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통일하지 않아야 하는 이유를 말합니다. 내가 치러야 하는 희생이 싫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이것에 대한 회개의 기도를 원하십니다. 형제와 저는 갈라진 마음에서 회개로 하나 되어 부흥을 경험한 사람들입니다. 그 마음을 알기에 우리는 회개가 가져오는 부흥의 역사를 잘 알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은 조국에도 회개를 통해 갈라진 마음이 하나 되고 자신의 것을 희생하는 것을 기쁨으로 여기며 하나 된 한국을 만들어 가는 주역으로 형제와 저를 부르셨습니다. 그래서 기쁨으로 그 일을 감당하고 갈라진 조국을 하나로 잇는 중보자의 역할을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그 거룩한 부르심에 우리는 설 것이며 그 자리에서 그리고 우리가 있는 자리에서 기도하며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갈 것입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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