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준 목사의 아침편지

2018 형제 컨퍼런스를 기대하며

joonkwon 0 394

 

맑고 깨끗한 공기가 얼마나 좋은지를 다시 한번 폐 속 깊숙이 느끼며 보낸 한 주였습니다. 한국과 라오스에서 걸렸던 감기가 맑은 공기를 만나니 큰 힘을 발휘 못 하는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컨퍼런스를 위해 먼저 도착하신 손님들도 시애틀의 좋은 공기와 물에 감탄하시는 것을 보며 저만 느끼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좋은 환경에 살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이번 주간 오시는 손님들에게 환경만큼 좋은 우리의 교회를 소개할 것을 기대하며 새로운 한 주를 시작합니다.

 

다음 주 화요일에는 그동안 준비하였던 컨퍼런스를 열게 됩니다. 2000년 5월 59명의 형제인들이 윌로우크릭 교회의 컨퍼런스를 다녀오며 가졌던 그 꿈을 7년 만에 이루게 하신 하나님께서 올해로 11번째의 컨퍼런스를 개최하게 하셨습니다. 이번 컨퍼런스의 주제는 “Breakthrough, 돌파” 입니다. 우리의 기도에 돌파가 일어났듯이 우리의 교회 전반에도 돌파가 일어나게 되는 귀한 일이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일어나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우리에게 있어서 첫 번째 돌파는 윌로우크릭 교회의 방문이었습니다. 이민교회 안에 갇혀 살던 우리에게 교회의 벽을 돌파하고 세상의 다른 교회들을 보게 하고 지역 사회와 열방을 보게 하는 계기가 바로 그때 였습니다. 저의 간절한 기도는 이번에 참석하는 많은 교회의 목회자들과 리더들이 우리 교회를 보고 우리가 겪었던 그 돌파의 경험을 하게 되는 계기가 되는 것입니다.

 

형제 컨퍼런스는 무엇을 가르치고 보여주는 것보다는 느끼게 하는 컨퍼런스입니다. 오신 분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살아 움직이는 교회는 이렇다라는 것을 영으로 느끼게 하면서 그분들에게 소망을 주고 위로를 주는 것이 이 컨퍼런스의 주목적입니다. 그래서 형제의 봉사가 제일 중요합니다. 겉으로 드러나 무엇을 보여주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세밀하게 하나씩 준비하여 내어놓는 것들에서 참석자들은 마음에 잔잔한 감동을 받고 위로를 얻습니다.

 

이번 컨퍼런스에도 몸과 마음으로 물질로 기도로 헌신하여 주신 형제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것은 우리가 잘 되자고 하는 컨퍼런스가 아니라 세상의 교회들을 잘 해보자고 하는 컨퍼런스입니다. 우리는 단지 세상의 교회를 축복하는 통로로 쓰임 받는 것뿐입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아주 잘 압니다. 통로로 쓰임 받기 위해 하나님께서 부어주시는 많은 것들이 있었음과 통로로 사용되면서 받았던 많은 복을 누렸음을 이미 경험하였기 때문입니다.

 

올해도 하나님께서 어느 교회, 어느 목회자를 위해 이 컨퍼런스를 열게 하셨는가 기대하며 형제와 제가 가장 가까운 자리에서 그 부흥의 현장을 목격하고 축복하는 사람들이 될 것이기에 기쁨으로 다음 주를 기다립니다. “성령이여 임하시고, 그 자리에서 시애틀의 비 같은 은혜를 내려 주시고, 시애틀의 맑은 공기같이 그 영을 들이마시게 하여 주옵소서!” 함께 기도하며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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